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일본의 한 해군장교가 고향으로 돌아와 보니 기가 막혔습니다. 사람들은 기아에 허덕이고 있었고 온 동네는 폐허가 되었으며 자기가 살던 집도 잿더미가 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애써 참으려 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면 서 차츰 입에서 불평과 원망의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고 가슴 속에서도 분노가 끓어오르기 일쑤였습니다. 결국 그 때문에 화병이 생겼고 전신마비가 오면서 그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아예 말도 못 할만큼 온몸에 마비가 온 것입니다.
의사는 해군 장교의 전신마비가 마음 속의 분노에서부터 파생된 것임을 알아채고는 다음과 같은 처방을 내렸습니다.
'당신은 내가 처방해 주는 약을 먹을 때마다 반드시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하십시오. 내 처방대로만 하면 당신의 상태는 분명히 회복될 것입니다.'
그 말을 처음 들었을 때에는 콧방귀를 끼며 거부하던 장교도 결국 의사의 말대로 약을 먹을때 마다 감사를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감사합니다." 라는 한문장도 쉽게 표현할 수 없어 온 힘을 다하여 땀을 뻘뻘 흘려야 겨우 중얼 거릴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기를 몇 개월 ···, 어느 날 중학교에 다니는 딸 아이가 학교 길에 풀빵을 하나 사 가지고 돌아와서는 그것을 자기에게 주면서 "아빠, 이거 잡수세요" 했답니다. 딸이 건네 주는 풀빵을 받으면서 힘들게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는 순간, 전신의 마비가 확 풀려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병이 깨끗하게 나은 것입니다. 눈 앞에 펼쳐진 기적 앞에 기뻐서 어쩔 줄 몰라하며 뛰면서 연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외쳤다는 일화가 전해집니다.
이같이 감사는 사람의 영혼과 육체를 강건하게 만듭니다.
우리에게도 세어보면 감사할 조건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는 커녕 불평하기로 작정한다면 우리의 몸과 마음은 상하게 되고 결국 소중한 건강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원망이나 불평은 사탄이 좋아하는 일입니다. 사탄의 계략은 성도의 마음 속에 원망과 불평을 심는 일입니다. 그래서 결국 낙심케 하고 영혼을 파괴시키고자 합니다. 속지 마십시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골로새서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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