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항아리

2017년 7월호: 잘 살아야 돼!!

상표박사 2017. 7. 5. 09:56

미국의 라이언 일가에는 네 명의 아들들이 있었는데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세 아들이 그만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아들마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최전방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미국 정부는 살아있는 한 아들만이라도 그의 어머니 품으로 돌려 보내자고 결론을 내렸고, 그 임무를 존 밀러 대위를 비롯한 여덟 명의 군인들에게 맡겼습니다. 결국 밀러 대위는 독일군이 점령하고 있던 적진 한 가운데서 제임스 라이언 일병을 찾아냈고, 그를 구출해 내는 과정에서 대위를 비롯한 여덟 명의 군인 모두가 독일군의 총에 죽고 말았습니다. 마지막 숨을 거두면서 밀러 대위는 라이언 일병의 귀에 대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라이언, 꼭 살아서 돌아가, 부디 잘 살아야 돼!!"
수십년의 세월이 흘러 백발의 노인이 된 라이언 일병은 부인을 비롯한 많은 자녀들, 손주들과 함께 자신을 살리기 위해 싸우다 죽은 밀러 대위의 묘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묘비 앞에서 말합니다.
"대위님, 대위님이 숨을 거두실 때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을 매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살았습니다."
라이언 일병은 자신을 구하기 위하여 대신 죽었던 대위의 유언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살았으며, 마침내 묘비 앞에서 약속을 지켰다고 말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온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밀러 대위가 라이언 일병에게 말한 것처럼 우리에게 잘 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요?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했던 위대한 지도자 모세는 '우리 날을 계수하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시간이 선물임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이 시간은 날아가듯 지나가고 죽음 후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는 날이 반드시 옵니다. 그러므로 정말 잘사는 삶이란 훗날 심판대에서 결산하시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삶입니다.
우리를 위해 돌아가신 주님은 오늘도 사랑의 음성으로 "잘 살아야 돼!!"라고 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믿음으로 사는 날이 얼마나 되느냐입니다.

과천약수교회 설 동주 목사 제공(http: yaksu.or.kr)




- 브랜드웹은 오늘도 최선을 다합니다.


따듯하고 진실한 마음, 브랜드웹
http://www.brandweb.co.kr
e-mail:  hanbak98@naver.com
tel: 02-555-9971(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