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항아리

2023년 8월호: 위대한 자녀, 위대한 어머니!

상표박사 2024. 1. 9. 15:52

미국의 어느 작은 마을에 한 과부가 아들과 함께 낮에는 닭을 키우고 밤에는 삯바느질을 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아들은 공부를 열심히 하여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졸업식 전날, 아들은 어미니에게 "엄마, 내일 졸업식인데 꼭 오셔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아들에게 "친척집에 내가 도와줄 일이 있어서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할 것 같다. 미리 약속했는데, 하필 졸업식날이었구나." 하면서 핑계를 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가난했기에 아들 졸업식에 입고 갈 변변한 옷 한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초라한 자신의 모습에 아들이 창피할까 봐, 아들에게 누가 될까 봐 그런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아들이 눈치를 채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머니, 무슨 말씀이세요 그동안 제가 열심히 공부하고 수석으로 졸업하게된 것이 다 어머니 덕분인데, 어머니가 참석하지 않는 졸업식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러면서 "어머니가 참석하지 않으시면 저도 가지 않겠습니다!" 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어머니는 용기를 내어 졸업식에 참석했습니다. 햇볕에 타서 까만 얼굴에 변변치 못한 옷을 입고 식장에 들어선 어머니는 아들 친구들이나 선생님들 보기가 부끄러워서 기둥 뒤에 숨었습니다. 그리고 멋지게 졸업 연설을 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연신 눈물을 흘렸습니다. 졸업 연설이 끝나고 교장 선생님으로부터 메달을 받은 아들은 두리번거리며 어머니를 찾았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자, 아들은 "어머니!" 하고 단상에서 어머니를 불렀습니다. 더 숨어 있을 수가 없었던 어머니가 기둥 뒤에서 얼굴을 내미는 순간, 아들이 뛰어 내려가 어머니를 껴안았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교장 선생님이 아들의 목에 걸려 있던 금메달을 그 어머니에게 걸어 주었습니다. 어머니 눈에서는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세월이 지나 그는 미국의 명문대학교 프린스턴 대학의 총장이 되었고, 훗날 미국의 제28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윌슨 대통령입니다.

  우리나라 "사랑의 전화"라는 단체에서 노인 초청 토론회를 열었는데, "가정에서 일등 가족은 아들과 며느리고, 이등 가족은 손자, 삼등 가족은 개나 고양이 또는 늙은 부모이다." 라고 하며, 이렇게 무너진 가정을 고쳐 달라고 자녀와 정부를 향해 요구했다고 합니다. 사실 정부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믿는 자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이미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6:1-3)

  믿음의 사람들이 아버지와 어머니의 말씀에 순종하고 공경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삶 속에서 실천할 때, 무너진 이 시대의 가정들이 회복될 것입니다. 이런 은혜가 우리 모두의 가정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과천약수 교회 설동주 목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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