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항아리

2017년 1월호: 새롭게 사는 길!

상표박사 2017. 6. 8. 12:59

사람들이 살아가는 목적은 각자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돈을 많이 가지려고 하고 어떤 사람은 권력을 가지려고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정신적 가치관을 추구하며 삽니다. 이런 사람은 많이 가지려고 하는 것을 추한 것으로 여기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나누어 주는 것을 즐겨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눌수록 기쁨이 커진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성경에 삭개오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삭개오는 많이 가지려는 삶을 살았습니다. 삭개오의 직업은 요즈음으로 말하면 세무서장이었습니다.
당시 세무서장은 자기 마음대로 세금을 정하고 징수하였습니다. 삭개오는 자기 동족의 세금을 많이 걷어서 착복하였으나, 양심은 편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철학자 칸트는 이 세상에는 빛나는 것이 둘 있는데, 하나는 하늘에 빛나는 별이고, 다른 하나는 마음에서 빛나는 양심이라고 했습니다. 삭개오의 마음에도 일말의 양심이 있었겠지요.

삭개오는 권력과 돈을 모두 가졌으나 그의 마음속에는 늘 진정한 행복과 기쁨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수님을 만나고 자신의 죄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삭개오는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재산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배나 갚겠나이다" 여기서 토색이란 남을 속여먹은 것 혹은 혹은 강탈한 것이란 뜻입니다. 평생 '남의 것을 빼앗으면서 ' 살아왔던 그의 입에서 '내 것을 남에게 주겠다'는 말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돈이 최고라고 생각했던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고서는 돈은 잃어도 좋지만 예수님은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는 재산을 남에게 나누어 줌으로써 비록 물질은 잃었지만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참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기 전, 그에게는 평안이 없었습니다. 참 만족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물질의 노예로 살아왔던 모습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그리고 진짜 자기 자신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는 비로소 정직하게 사는 것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렇게 변화된 삭개오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눅19:9)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고 수지맞은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과천약수 교회 제공(www.yaksu.or.kr) 설 동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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