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항아리

2018년 7월호: 시도해 본 결과일 뿐

상표박사 2018. 7. 9. 14:58

사람은 누구나 위대한 인물이 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노력한다고 모두 위대한 인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설령 높은 위치에 올라간다고 하더라도 한 순간의 실수로 추락하는 사람들도 보게 됩니다. 하지만(물론 천편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성경말씀을 바르게 가르치면 위대한 사람이 됩니다.말씀으로 교육받은 사람은 고난을 이겨내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고난과 역경 눈물과 고통도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냅니다.
미국의 링컨 대통령(Abraham Lincoln)은 세 살때 남동생이 죽고, 여덟 살 때는 어미니가 돌아 가셨으며 열여덟 살 때에는 여동생 마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선거에서도 여섯 번이나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훈련을 받아온 그는 이 모든 어려움을 신앙으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의 특징 중 하나는 '하나님에 대한 교육'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공부를 생명처럼 소중히 여깁니다. 영화배우 남궁원도 유대인들처럼 철저하게 자녀를 교육시켰다고 합니다. 그 결과 아들 홍정욱은 하버드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하였고, 졸업할 때에는 학교에서 주는 세 가지 상을 혼자 다 받을 만큼 총명하게 자랐습니다. 그의 어머니 또한 링컨의 어머니처럼 자녀를 말씀으로 가르치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선적으로 가르쳤고 매일 성경교사를 모셔와 성경에 나온 인물을 중심으로 성경과외는 시킬지언정 일반적인 과외는 시킨 적이 없다고 합니다. 남들은 학교공부에 열중할 때 성경을 가르치는 부모를 사람들은 비웃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어떤 상황에서도 아들의 성경공부만은 중단시키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실 이러한 교육방법은 이미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부모가 자녀를 어떻게 교육해야 할 것인지 충분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쉐마교육'이라고 합니다.(신명기 6:4-9)
쉐마교육의 핵심은 성경 조기 교육입니다. 또한 부모가 자녀를 직접 가르치는 것입니다. 저는 2010년부터 과천약수교회에서 '쉐마교육'을 해오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나와 행복한 시간을 갖습니다. 쉐마교육을 받으며 자라온 청소년들이 나무가 똑바로 자라듯이 바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면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큰 어려움이 없이 사춘기를 무난히 넘기는 것도 보았습니다.
요즘은 입소문이 나서 쉐마학당 현장을 직접 보기 위해 참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매년 2회씩 올해로 13회째 쉐마 컨퍼런스를 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목회자와 교육 관련자들이 3500명이나 수료하였고 올해 이미 7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실 우리의 노력이나 재능이 아닙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 방법을 시도해 본 결과일 뿐입니다.

과천약수교회 설 동주 목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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