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부부의 30주년 결혼기념일에 천사가 나타나 소원을 한 가지씩 들어주겠다고 했습니다. 먼저 아내가 소원을 말했습니다. "그동안 가난하게 살다보니 여행을 못했는데 세계일주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그러자 천사가 항공권과 여행경비를 건넸습니다. 이것을 지켜본 남편이 아내의 눈치를 살피면서 "나 보다 서른 살 젊은 여자와 살면 좋겠네요." 라고 했습니다. 그 말에 천사가 "원하신다면 즉시 이루어 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더니 30세 젊은 여인이 나타난 것이 아니라 남편이 폭삭 늙어 90세의 노인이 되어 버렸답니다.
엄청난 액수의 복권에 당첨된 시골의 가난한 농부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복권을 담당하는 직원은 혹시 농부가 복권당첨 소식에 놀라 불상사가 벌어지면 어쩌나 하는 노파심으로, 먼저 농부가 다니는 교회의 목사님을 만나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기로 했답니다. 소식을 들은 목사님도 마음이 떨렸지만 기도를 하고 농부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농부에게 이렇게 질문 했습니다. "성도님, 지금까지 어렵게 생활하셨는데 만약에 200억정도의 돈이 생긴다면 그 돈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러자 농부가 방긋이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100억 정도는 목사님께 드리고요, 그 다음에 ..." 그런데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꽈당!" 하는 소리가 나더니, 농부의 말을 듣고 있던 목사님이 그만 심장마비로 쓰러져 죽고 말았답니다. 누가 지어낸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에게 던지는 교훈이 큽니다.
이탈리아의 문호 단테는 "탐욕은 꺾을 수 없는 원수와 같다." 고 했습니다. 탐욕이 얼마나 강력한지 절대로 이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탐욕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은혜를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미 받은 은혜를 잊어버리면 탐욕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자연히 탐욕은 감사까지 마비시켜 버립니다.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아담과 하와를 위하여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조금도 부족함 없이 살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사탄이 와서 아담과 하와에게 탐욕을 넣어주자,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처럼 높아지려는 마음을 품게 되었고 하나님이 절대 먹지말라 하신 선악과를 따먹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났고 후손까지 대대로 사탄의 노예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탐욕은 결국 파멸을 가져옵니다. 하나님께서는 탐욕에 대하여 이렇게 경고하셨습니다.
"탐욕이 지혜자를 우매하게 하고 뇌물이 사람의 명철을 망하게 하느니라." (전7:7)
잠시 주변을 둘러보십시오. 사랑하는 가족, 건강한 육신, 오늘 밤을 보낼 집, 한 끼 식사를 할 음식 ... 너무 당연한 것으로 여겨 잊고 지내는 이 모든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몹시 간절한 것들입니다. 이미 가진 것들로 행복을 만끽하며 감사하는 오늘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할 줄 아는 이에게 더 큰 축복이 임할 것입니다.
과천약수교회 설 동주 목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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