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부총장을 지낸 농촌 운동의 선구자 유태영 박사는 가난한 머슴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마음속에는 언젠가는 부자가 되겠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청운의 꿈을 안고 상경하여 구두닦이를 하며 독학으로 공부를 하는 등안 그는 한국 농촌을 생각하며 우리나라도 잘 살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답니다. 그래서 세계 제일의 낙농 국가인 덴마크로 유학을 가기 위해 새벽마다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덴마크로 유학을 가게 해 주세요." 그리고 어느 날 한 통의 편지를 썼는데 편지를 쓰고 나니 막상 이 편지를 어디로 보내야 할지 모르겠더라는 겁니다. 그는 한참을 생각한 끝에 편지 봉투에 이렇게 썼습니다.
'프레드릭 9세국왕, 코펜하겐, 덴마크'
이 얼마나 웃기는 이야기입니까? 그런데 놀랍게도 40일 후에 덴마크 국왕 보좌관과 내무부로부터 덴마크 대학의 입학 허가장과 왕복 비행기 티켓이 도착했습니다. 덴마크 유학을 잘 마치고 돌왔을 때는 그것도 모자라서 다시 이스라엘에서 공부를 계속하게 되었고, 귀국하여 새마을 운동에 크게 기여했다고 합니다.
덴마크가 전쟁에 패하고 모든 국민들이 실의에 빠져 있을 때, 그룬트비 목사님은 이렇게 외쳤습니다. "국토를 잃은 것은 잃은 것이 아니다. 많은 젊은이를 잃은 것이 크나큰 손실이다. 그러나 꿈을 잃는다면 그것은 모든 것을 다 잃는 것이다." 이 말을 들은 덴마크 국민들은 꿈을 회복했고 결국은 위대한 나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계란을 품지 않는 닭이 자기 병아리를 만날 수 없듯이 꿈을 품지 않은 사람에게 미래의 위대한 일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꿈을 가진 사람은 다르게 삽니다. 활력이 있습니다. 생기가 흐르고 의욕이 넘칩니다. 그러면서 점차 그의 삶이 아름답게 빛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요셉을 가리켜 '꿈의 사람'이라고 합니다. 요셉의 형들도 요셉을 보고 "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 (창37:19)라고 했습니다. 요셉은 형들도 다 아는 '꿈 꾸는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은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꿈이 있었지만 현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시련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포기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의 마음속에는 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꿈을 꾸는 사람은 조롱과 멸시를 당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꿈이 없는 사람들의 눈에는 꿈을 꾸는 사람이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라(롬4:18)고 말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아무리 힘들고 희망이 없어 보일지라도 꿈을 꾸라는 것입니다. 꿈을 꾸면 꿈대로 되기 때문입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무질서해지고 제멋대로 행동하게 된다(짐29:18)고 했습니다. 지금은 개인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결코 꿈을 잃지 말아야 할 때입니다. 꿈을 이루어나가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엎드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엎드려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할 때입니다.
과천약수교회 설 동주 목사 제공 (www.yaks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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