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다빈치는 최후의 만찬을 그리기 위하여 유럽 일대를 돌아다니며 만찬에 참여한 인물들에 적합한 모델을 백방으로 찾았다고 합니다. 각고의 노력 끝에 어느 날 그는 예수님의 모습일 법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에게 다가가 그를 예수님의 모델로 삼아도 되겠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흔쾌히 승낙했습니다. 다빈치는 고마워하며 그를 예수님의 모델 삼아 그림을 그렸고 넉넉히 사례도 했습니다. 그렇게 한 명 한 명, 예쉬님의 열한 제자의 얼굴을 모두 그렸는데 가롯 유다를 그리지 못해서 가롯 유다의 인상을 풍기는 사람을 찾아 무려 10년을 두루 찾아다녔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길가에서 만취한 사람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바로 그 사람이 자기가 찾던 가롯 유다의 얼굴이라고 ..